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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책 이야기를 나누다

대자유로 가는 길 나는 없다.-도서, 작가, 줄거리내용,느낀점

by 토크천사 2023.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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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작가

무위 해공 1958년 서울출생,14세에 기독교 입문하여 15세 되는 해에 영적 체험을 한 후 목사가 될 것을 서원하였다.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목회를 시작했으나 진리적 한계를 느끼고 기독교를 떠난 후 구도자로서 방랑생활을 시작했다. 그 후 20여 년 동안 동서양 종교와 철학을 넘나들며 수행하던 중, 1998년 12월에 미얀마 마하시 명상센터에서 개체적 에고를 초월한 '무아'를 깨닫고 길고 긴 구도자의 여정을 끝낸다.

2.줄거리 내용


완전한 깨달음
진리란 무엇인가
 우리가 진리를 추구하는 단 한가지 이유는 영원한 행복과 영원한 자유와 영원한 생명을  얻기 위해서다.그러기 위해서는 이 몸과 마음이 내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내가 아니데도 나라고 착학하고 있는 것이다.깨달은 사람은 나라고 착각하지 않는다.그렇기 때문에 이를 통해서 준간적인 행복이나 자유, 생명을 얻으려 하지 않는다. '참 나'는 절대성인 본래 성품이기 때문에 한낱 먼지와 같이 잠깐 동안 존재하다가 사라져버리는 이놈에게 집착하지 않는 것이다.
 
깨달음
절대와 상대는 하나
  주체로서의 나는 현상계에 드러난 먼지 티끌과 같은 몸과 마음이 아니고 참나는 절대 진리인 본래 성품자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몸과 마음을  왜 닦는가? 목과 마음은 허상이다. 내가 아니가. 참된 수행은 있는 그대로를 알아차리는 것이다. 우주 현생계 안의 모든 존재 모든 사건 모든 현상들이 전부 생멸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생멸하니 무상한 존재며 무상함을 알게 되면 저절로 무아가 가슴을 뚫게 된다.

윤회와 우주론
   천국과 지옥설은 직선사관이라고 할 수 있다. 한번 태어나서 살다가 죽어서 천국이나 지옥으로 계속 일직선으로 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선악개념에 의한 천국과 지옥설이 몸든 원시종교의 하나의 틀이었도 이것이 진실인 것처럼 받아들여졌는데 인간의 지응이 더 발달하면서 이 인식이 바뀌었다. '아니다 단 한 번만으로 영원히 천국과 지옥으로 가면 그것 너무 냉혹한 것 아닌가? 기회를 줘야 공평한 게 아니냐 돌고 도는 거다' 그렇게 해서 직선사관 다음에 순환사관이 나오기 시작했다. 이 순환사관에 의해서 윤회론이 나오게 되었다.
생명현상을 가진 모든 존재들은 전부 음약으로 나타난다. 아주 미새한 먼지부터 어대한 우주까지 어느 하나 빠짐없이 모두 음양의 조화 속에 있다. 그러므로 쌍생쌍멸이란 상대성 존재법칙에 의해서 하나의 개체를 형성하는 음과 양,.즉 육신과 영혼이 생할 때 동시에 시작되고 기가 돌아가는 동안에 함께 존재하다가 음양이 더 이상 조화를 부리지 못하고 멸할 때 동시에 사라진다는것이다. 몸과 마음.즉 육체와 영혼이 함께 나왔다가 함께 사라졌는데 누가 윤회를 한다는 것인가.질리를 모르고 현상계의 존재법칙을 모르기 때문에 에고적 발상에 의해서 그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체적 윤회는 없다.

기독교 사상
   이 세상의 모든 생명체느 ㄴ순리 그 자체로 모두 살아가게 되었있다. 인간만이 쓸더없이 근심 걱정을 가지고 살아간다. 그래서 필요 이상으로 잔뜩 쌓아놓고 그것도 양이 차지 않아 남의 것을 빼앗으려고 싸우고 있다.
질리를 깨닫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면 먹거 살아갈 그 모든 것들은 순리에 의해서 자연히 주어진다. 그때그때 순리에 따라서 살아가면 만사가 모두 해결된다. 삶은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지는 것이다.
진리는 오직 자기 마음속에서 찾아야 한다. 그러므로 순수하게 진리를 전하지 않는 사람은 모두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짜라는 얘기다. 

101 가지 지혜
   깨달음은 지헤의 빛을 가리고 있는 개체적 자아라는 커튼이 사라졌을 때 컴컴했던 무지가 지혜의 빛으로 하나되는 것이다. 깨달음이 드러나는 것일 뿐 어떤 개체가 깨닫는 것이 결코 아니다. 부츠,성자, 깨달은 사람은 없다. 자기가 깨달았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착각이다.깨닫기 전과 깨달은 후에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 다만 몸 마음이 나라고 생각했던 착각만 사라졌을 뿐이다. 무슨 일을 하더라도 자신이 행위자라는 생각만 없으면 고통은 없다.

3.느낀점

깨달음은 돈오점수(頓悟漸修) '나는 견성은 했지만 아직 성불은 못했다" 계속 닦아나간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 실제로 견성 즉 본래 성품을 깨달으면 그것이 곧 성불이다. 완전한 깨달음인 무아를 체득하고 나면 그때는 두 번 다시 착각하지않게 된다. 깨닫지 못한 사람들은 표면의 상태에 따라 늘 영향을 받지만 깨달은 사람은 표면에 상관없이 늘 내면의 고요속에 머문다. 영향 받을 내가 없기에. 깨달은 사람에게 있어 진리란 너무도 단순하고 명백한 진실이다. 나 없음의 뜻을 여적 잘 모르고 깨달음이란 공부에 집착해 왔던 나를 발견한다.내가 무언가를 해나가고 있다는 생각, 해야할 무언가가 있다는 생각 자체가 이미 나는 분리의식으로 깨달음과는 먼 길을 찾아 헤매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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